케뱅, 업계 최저 수준 금리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작년 12월 평균 금리 연 3.81% “업계 최처 수준”

2024-01-31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케이뱅크(이하 케뱅)는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놨다. 

케뱅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금융당국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전세대출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갈아타는 대출 이동 시스템으로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이달 9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이날 전세대출까지 확대됐다. 케뱅은 지난 9일에도 최저 연 3%대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해 고객 이자 부담 경감에 앞장선 바 있다.

케뱅 전세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달인 지난해 12월 케뱅 전세대출 평균 실행 금리는 연 3.81%로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물론 전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다. 

31일 기준 케뱅 ‘전세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일반전세는 연 3.39%~5.99% 청년전세는 연 3.44%~3.75%다. 

케뱅 관계자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로 기존 전세대출을 보유한 고객도 간편하게 금리 경쟁력을 갖춘 케이뱅크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자 부담 경감을 통한 ‘생활 속의 케이뱅크’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