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부산롯데복합쇼핑몰’ 기공식
2015-02-1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쇼핑은 10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부산롯데복합쇼핑몰기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신헌 대표이사를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기장군 오규석 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 귀빈들과 부산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부산롯데복합쇼핑몰은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동부산 관광단지’ 안의 핵심 쇼핑ㆍ문화시설이다. 동부산관광단지는 370만㎡의 규모로,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본관ㆍ에비뉴엘ㆍ영플라자) 부지면적의 100배에 달하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이번에 착공한 부산롯데복합쇼핑몰은 연면적 약 20만㎡, 영업면적 약 7만9000㎡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이 복합쇼핑몰은 지상 4층 건물로 프리미엄 아울렛 (5만3000㎡), 쇼핑몰(1만7000㎡), 마트(9000㎡), 시네마(6관 900석) 등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지난해 아시아 최대규모로 선보였던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한 규모로 국내외 5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부산롯데복합쇼핑몰을 동부산관광단지를 대표하는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