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기초지자체 최초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상’ 수상
국가안보 밑거름인 민방위·예비군 모범 운영 공로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 지난해 서울시 최초 도입한 예비군 수송버스 지원사업 전국화 기틀 높은 평가
2025-02-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2023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통합방위태세’란 적의 침투·도발 등 국가안보 위협상황에 대비해 민·관·군· 경과 향토예비군 및 민방위대 등 전 국가방위 전력을 통합해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양천구는 통합방위본부가 정부 부처 및 작전사 추천 46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민방공 경보체계 운영 등 각종 임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무료 예비군 수송버스 지원 사업’이 예비군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예비군 훈련환경 개선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