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유기질비료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이끈다
2015-02-10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군은 FTA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인들에게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유기질비료 699천포(17억3300만 원)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부산물비료는 생산업체의 품질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품질에 따라 1-3등급으로 구분해 2월말까지 지원하게 된다.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까다로워 환경 친화적인 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통한 지력증진사업으로 전년도에 비해 1개월 빠른 공급 지원으로 시설재배 및 친환경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유기질비료 지원을 지속 확대해 청정 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유기질비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