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본격 시행
2015-02-10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은평구는 새해를 맞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주부터 201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공공ㆍ사회적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총 295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공근로사업과 공공ㆍ사회적일자리사업은 지역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하여 상ㆍ하반기 5개월씩 구분되어 실시된다.지난해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재산, 소득 및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이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345명(공공근로 250명, 공공사회적일자리 95명)의 근로자를 선발했다.주요사업으로는 시설물정비, 폐자원재활용, 공공서비스 등 5개분야 공공근로사업과 도서관활성화사업, 보행안전지도사업, 빗물받이 준설사업 등 8개분야 공공ㆍ사회적사업이 추진되며, 이번에 선발된 근로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근무시간은 65세 이상은 주 15시간(1일 3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1일 6시간)이며 임금은 1시간당 5210원으로 6시간 근로시 3만7000원 및 교통ㆍ간식비 1일 5000원과 주차 및 월차수당이 지급되며 4대보험이 의무가입 된다.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일자리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일원으로써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