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김하운 경제정책자문관 임명

인천TP원장 서태범 인하대 교수·경제통상진흥원장 황의용

2015-02-1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그동안 임기만료 등의 사유로 공석이던 인천테크노파크와 경제통상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 등의 후임자들이 임명됐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김성균 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임에 김하운(60) 인천시 경제정책자문관을 내정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자금부와 인사부를 거쳐 제주본부장, 인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인하대 수학통계학부 겸임교수와 인천시 경제정책자문관으로 위촉돼 인천시의 경제정책 발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인천시는 이윤 전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이 13일 임기만료로 모교인 인천대로 복귀함에 따라 지난 5일 후임 원장에 인천 동산고와 인하대 출신으로 태양열 발전분야 전문가인 서태범(54) 인하대 교수를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미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인하대 공과대한 부학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제태양에너지학회 한국유치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경환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이 지난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신임 원장 공모에 돌입해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황의용(59) 전 연수구청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4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에 들어갈 황 내정자는 지난 1974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설지원과장, 인천대학교 사무처 총무과장, 연수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