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살예방센터 자살시도자 정신과 치료비 지원

2015-02-10     김명집 기자
[매일일보]  안산시(시장 김철민)에서 운영하는 안산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자살시도자는 정신과 치료에 많은 비용을 소요하는데 이를 대상으로 한 치료비용으로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지원대상은 나이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자살 시도자로서 자살예방센터에 등록하여 사후관리에 동의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범위는 정신의료기관 입원비 및 외래치료비이며, 정신과를 제외한 타 진료과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제외된다.또한 자살시도자는 정신과전문의의 전문치료와 함께 자살예방센터 전문요원의 심리상담, 자살고위험군 자조모임 참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생명사랑치료비 지원을 희망하거나 자살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자살예방센터(전화 418-0123)로, 또한 야간에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명사랑 대표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자살예방과 자살 위기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정신보건전문요원 등 인력 5명이 자살 고위험군 발견․상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및 자살유가족 상담, 자살예방 홍보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