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비수기 1월 카지노 역대 최고 실적 경신

1월 카지노 순매출 238억원, 전년 동기 대비 267.3% ↑

2025-02-02     강소슬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달 순매출이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143억4000만원에 비해 66.3% 증가했고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 200억9000만원도 뛰어넘었다. 제주 해외 직항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 64억9300만원에 비해서는 267.3% 상승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테이블 드롭액은 지난 달 1208억2600만원을, 카지노 이용객수는 2만6245명을 기록했다. 호텔 부문은 지난 달 82억6100만원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2022년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중은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올 1월에는 59% 까지 늘어나 글로벌 호텔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일어나고 있다”며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