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차이나, ‘2024 핵심 사업전략’ 발표…中 관영 매체서 관심
중국의 정책 방향 맞는 현지화 전략 추진 계획
2024-02-0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프존 차이나는 지난달 발표한 ‘골프존 차이나 2024 핵심 사업전략’이 중국 대륙에서 큰 관심을 관심을 모으며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에 보도됐다고 2일 밝혔다.
중국 현지 주요 매체인 인민일보, 중국일보, 신화통신 등에서 중국 정부의 스포츠 관련 정책안과 중국 시장 트렌드인 ‘디지털 산업화’와 결이 맞는 골프존 차이나의 사업 전략 발표에 대해 주목하며 지난달 말부터 약 일주일간 비중있게 다룬 바 있다. 중국은 주요 정책발표 등을 통해 스포츠의 디지털 산업화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국가 경제의 중요축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1년 공개한 ‘2021-2025 전국민건강계획’, ‘제14차 체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피력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목표개요’에서 디지털 발전과 구축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산업화’의 촉진 방안을 내놨다. 골프존 차이나는 이와 같은 중국 시장 환경과 정책안을 토대로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디지털 스포츠 장비인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 △디지털 골프 경기장인 ‘골프존파크’와 ‘시티골프’, △디지털 골프 경기인 스크린골프 토너먼트 대회 ‘골프존 차이나 오픈’ 개최 등이다. 골프존 차이나는 골프를 경험하기 어려운 일반 대중에게 디지털 스포츠 중 하나인 스크린골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를 지난해 론칭했다. 이를 통해 중국인들이 물리적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골프 관련 디지털 경기장 보급을 위해 현재 중국 내 80여개 스크린골프장인 골프존파크 가맹점도 지속 확장할 방침앋. 새로운 골프 공간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크린과 필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골프 코스인 ‘시티골프’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중국 내 스크린골프 저변을 늘리기 위해 스크린 골프 토너먼트 경기 ‘골프존 차이나 오픈’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