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자원부문 전국 1위, 종합경쟁력 전국 3위

2025-02-02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서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3 지방자치경쟁력분석 결과 경영자원부문경쟁력 분야에서 전국 자치구 1위, 종합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의 지방자치경쟁력을 종합경쟁력,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으로 조사‧분석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발표하는 지표이다. 서구에서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급격한 인구증가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서울지하철 7호선의 연계, 스타필드 돔구장 건립 등 대형 국‧시책 사업들로 서구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구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자치구 평균점수(148.01)보다 매우 높은 수준의 210.11점을 획득하여 인적자원·도시인프라·산업기반 영역에서 타자치구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한편,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시의 대규모 국‧시책 사업 대다수가 사실상 서구에서 행해질 만큼 서구는 대한민국이 주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라며 “이번에 다시 한번 입증한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서구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63만 구민, 그리고 공직자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