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24 달라지는 금천생활’ 발간

임신·출산-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저소득·보훈 등 5개 분야 45건의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들 추진 출생아 둘째 이상 300만 원 확대 부모급여 만 0세 30만 원, 만 1세는 15만 원 인상

2024-02-04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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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새해를 맞아 구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를 담은 ‘2024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올해 더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임신·출산(4건) △아동·청소년(6건) △청년·어르신(10건) △저소득·보훈(4건) △모든 구민(21건) 총 5개 분야 45건의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추진한다.  우선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씩 지급되던 바우처를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부모급여도 만 0세는 30만 원, 만 1세는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7월에는 아동 누구나 안심하며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 8월에는 진로탐색과 평생학습을 위해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독산동 센터)와 금펀평생학습관(독산)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력·통신·앱 데이터 정보를 통해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AI안부든든서비스’ △중장년 주민들의 재취업을 위한 ‘창업 및 직업전환학교 운영’ △어르신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구직청년의 자격시험 응시료를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장수어르신 장수축하금을 95세 도래 어르신에게도 10만 원을 지급한다. 생활임금은 전년 대비 279원 인상된 1만 1,436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도 안양천변에 ‘반려견 놀이터’와 만수천공원과 궁도장에 맨발걷기 산책로가 조성된다.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에는 102면 공영주차장이 건설돼 주차난을 해소한다. 환경친화적인 금천을 조성하고자 ‘재활용품 교환가게’를 도입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탄소제로 운동’ 사업도 추진한다.  ‘2024 달라지는 금천생활’은 주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청, 동 주민센터, 지역 내 주요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분야별로 정리해 구민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2024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변화된 구 정책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