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4일~16일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황성동 청우3차타운 25가구 주민 대상, 국가 건강 정책수립과 평가 근거 마련

2025-02-0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오는 14일~16일까지 표본 추출된 황성동 청우3차타운 25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국가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법정조사이다. 해당 주민들은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2대의 이동검진차량에서 검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밀도검사 등),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설문조사, 식생활 형태 등을 알아보는 영양조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는 건강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고 국가에 있어서는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다”며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