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재고상품 완판 목표 ‘최종가 대처분전’ 진행

2014-02-11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신선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재고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최종가 대처분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 가공식품까지 1만여 종, 400억원가량의 규모다.

티셔츠·셔츠·청바지 등 PB 의류 제품은 3000원~7000원, 속옷·모자·슬리퍼 등은 1000원~9000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과 가공식품도 건전지(AAA) 5000원, 2단 도시락 2000원, 목욕놀이 인형세트 1만2000원 등 저렴하게 내놓았다.

특히 행사 기간 의왕점·부평역점 등 롯데하이마트가 입점하지 않은 점포에서는 청소기·다리미 등 소형 가전제품과 함께 노트북·냉장고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장기불황·영업규제·따뜻한 날씨 등으로 쌓인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에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완판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