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오케스트라 MPO, 장애아동 위한 콘서트 개최

2015-02-11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에 나선다.
MPO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안전아트센터에서 한미약품의 후원을 받아 ‘제2회 빛의소리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MPO와 함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체임버’의 이상재 단장 등 3인의 무대가 합동무대도 준비됐다.지난해 제1회 공연을 통해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특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MPO와 한미약품은 이번 공연에서도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유형래 MPO 단장은 “음악의 감흥과 더불어 나눔의 행복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 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