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맨발 걷기 열풍 이어간다…황톳길 추가 조성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잣절공원・안양천 신정교 인근 올해 상반기 3곳 예정…최근 주민설명회 열어 의견 수렴
2025-02-0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구민의 건강과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맨발 걷기용 황톳길 3곳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450m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구비 5억 원으로, 황톳길에는 이용자들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안내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연지근린공원 편백나무길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개봉동 45-2번지)에는 약 700㎡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