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예비후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도심형 스마트팜으로 청년일자리 창출하겠다”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에 걸맞게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계획

2025-02-07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신성식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발전에 관한 10대 공약 중 네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각종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도심에 스마트팜을 만들고 청년에게 임대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는 “나는 농촌출신이다”라고 강조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농업자체가 경쟁력 있고 매력 있는 일이 되어야 한다. 갈수록 높아지는 농산물 수입의존도에 대응하려면 지역 농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시성식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그 방안으로 신 후보는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고소득 작물을 생산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해 도심에서도 출퇴근이 가능하며 유통거리를 줄여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하고, 청년들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농업에도 새바람이 불게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에 걸맞게 재생에너지를 적극활용 하여 농업에 투입하여야 한다”라며 “순천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에서 발생한 소각열의 철저한 활용이 자원순환의 핵심인데 전력생산을 하고 남은 폐열을 활용하여 농가의 냉난방에 사용하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순천시가 환경부와 추진중인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개질하면 수소를 만들 수 있고, 이를 수소연료발전소에 공급하면 전기생산을 하면서 발생하는 폐열은 주변 농가에 공급해서 연료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도심과 가깝고 오이 재배 등 원예농업이 발달한 도사지역에 스마트팜 단지를 만들게 된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업인 고령화와 고소득 청년 일자리까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통과되어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바뀔 예정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들에 대한 유기적 활용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면 순천시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진정한 생태수도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