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 서울신미림초등학교와 '2024년 생존수영 업무협약' 체결
2024-02-07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6일 서울신미림초등학교와 ‘2024년 생존수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생존(안전)수영과 기초 영법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는 교과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로 초등학교 생존수영이 중단된 이후 서울신미림초등학교에서는 생존수영을 2023년에 버스로 이동해 타 지역 수영장에서 실시한 바 있다. 이에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신도림생활체육관팀과 서울신미림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상호 협의한 결과, 오는 5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신도림생활체육관 수영장을 사용해 서울신미림초등학교 3학년 7개반과 4학년 6개반, 총 286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남승우 이사장은 “법정의무 교과과정인 생존수영을 올해부터 신미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근 신도림생활체육관에서 실시하게 돼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2024년에는 공단에서 운영 중인 신도림생활체육관, 50플러스수영장, 5월 개관예정인 구로구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을 활용, 관내 초등학교의 생존수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