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구미서 기자 간담회 가져

역사와 전통 ․ 문화가 흐르는 산업․관광도시 구미 선언!

2015-02-1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권오을(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구미를 방문해 고박정희 대통령 생가 및 신라 최초의 사찰 도리사를 방문한 후 구미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을 예비후보는 “고 박정희 대통령은 1960-70년대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 시기 민족의 중흥과 경제발전으로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오늘날 국민소득 2만 4천불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게 있게 한 세계적 지도자이자 위대한 대통령으로서 박대통령의 생가를 국가 유적지화 및 세계 대통령 박람회를 개최해 그 정신을 기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도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는데 국가 유적지로 지정 되면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구미 경제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뿐 아니라 구미 시민은 물론 경북도민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어 구미는 낙동강 주변으로 고대 가야문화가 꽃피우기도 했고, 신라시대에는 한반도에 최초로 불교가 전해진 해동불교의 발상지인 동시에 조선시대에는 길재, 김숙자, 김종직 선생등 대학자와 하위지(사육신), 이맹전(생육신)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역이라 전제하며 특히 도리사를 불교 성지화해서 우리 영남불교 뿐만 아니라 세계불교 신자들이 성지순례화 코스로 만드는 등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역사와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산업․관광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열악한 인문계 고교 교육수준으로 인해 우수학생의 외지 유출이 심각하고 공단근무 인력들에겐 정주여건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감안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등 학력신장력이 우수한 학교들의 신설 및 대기업의 설립(인수) 유도로 교육의 질과 수준, 정주여건의 극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미는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만큼 잠재 성장력이 무한대인 젊은이들의 자유롭고 창조적이며 즐거운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며 케이팝 아트센터, 젊음의 거리 등 젊은층들의 문화적 향유를 위한 집객 공간창조를 통해 구미는 물론 전국의 젊은 층들이 모여 들 수 있는 문화 환경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오을 예비후보는 구미의 산업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1970년대 초 박정희 대통령의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래 구미는 국가경제성장률의 지속적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고, 특히 수출과 관련한 무역수지에 있어서 구미는 우리나라 수출흑자총액(2013기준) 440억 8,88만달러 중 366억 300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산업의 효자노릇을 해왔지만 이에 상응하는 지역의 혜택은 지극히 미미했다고 전제하며, 해당지역의 직접적 수혜방안을 관련 세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서라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1년 LG전자의 수도권 이전과 삼성전자 역시 베트남으로의 이전 전망 등 기업과 생산 활동 가능인구의 탈구미공단 현상이 현실화 되고 있는 위기의 시대인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인구 50만 명품도시 구미 건설을 위한 5대 인프라 조성 공약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울러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공단, 박근혜 정부에서 신성장동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 U-턴기업 및 신규입주기업의 유휴 국가공단부지 50년 무상임대 및 외국기업에 준하는 국내기업의 조세감면 혜택 제도개선화(홍콩, 두바이, 싱가포르등의 경우 국내외기업 동등 대우 원칙)2) 노후화된 1국가산업단지 구조첨단화(재창조)3) 고용없는 성장도시에서 고용친화적 도시화4) 구인난 걱정 없는 내륙제일의 산업도시화5)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문화․복지․정주 공간 재창조 프로젝트 실현 권오을(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35세에 제4대 경북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제15·16·17대 국회의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제25대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