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KT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키로

차량의 서행운전과 원활한 소통으로 사고위험 감소 기대

2015-02-12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는 중앙로와 정장로 교차지점인 KT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연말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때 임시로 운영됐던 KT사거리 회전교차로는 구도심 중심지로 교통정체가 심해 그동안 점멸신호등으로 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정장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크고 작은 차량접촉사고가 빈발, 개선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제1회 동두천크리스마스 트리축제'시 이곳에 임시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운영해본 결과 교차로 진입 시 서행운전과 원활한 소통 등으로 사고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판단, 버스, 택시 등 운수종사자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회전교차로 설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지난2012년 동두천농협 사거리에 처음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