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역 잘 아는 ‘우리동네돌봄단’ 고독사 예방에 온 힘
1월~12월까지 연중 상시활동…주 1회 이상, 고독사 위험가구에 안부 확인 참여 연령 범위 확대, 고독사 빈출지역 집중 관리…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2025-02-1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우리동네돌봄단’ 운영으로 안부 확인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고독사 위험가구 돌보기에 나섰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상시 돌봄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2017년 운영을 시작해 매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14일 구는 밝혔다. 돌봄단은 주 1회 이상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중 빈틈없는 상시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존 돌봄단 참여자 연령이 만 40세에서 67세까지였다면 올해부터는 나이와 상관없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있는 구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연중 운영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돌봄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