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텔레콤, 공동기획 전략 스마트폰 ‘ T*옴니아 Ⅱ’ 출시

2009-10-22     박주연 기자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지난해 양사 공동 기획하에 출시한 ‘T*옴니아’의 후속작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T*옴니아Ⅱ(SCH-M710/SCH-M715)’를 국내에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3.7인치 WVGA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일반 휴대폰처럼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햅틱 UI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T*옴니아Ⅱ’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T*옴니아’의 계보를 잇는 ‘T*옴니아Ⅱ’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키패드 등 해외향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DMB 등 국내 환경에 특화된 기능들을 적용하여 출시된다.

‘T*옴니아Ⅱ’의 가장 큰 특징은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의 3.7인치 WVGA(800×480) AMOLED를 탑재해 영화, DMB,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생동감있게 감상할 수 있다.

또, 강력한 3D 효과에 모션센서로 동작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풀터치폰 UI인 ‘햅틱UI 2.0’를 적용하여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일반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기존 T*옴니아에서 제공되던 서비스 이외에 M고객센터, T로밍서비스, 빠른 길찾기의 T map서비스 등을 한층 강화해 고객의 사용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T Store 제공을 통한 스마트폰으로서의 확장성 제고, Daum에서 제공하는 로드뷰, TV팟 서비스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아울러 T*옴니아와 마찬가지로 멜론의 방대한 음악자료를 PC와 휴대폰을 통해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에 듀얼 파워LED 플래쉬,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스마일 샷, 액션촬영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변환없이 영화 감상이 가능한 디빅스(DivX) 지원, GPS, Wi-Fi,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도 두루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옴니아Ⅱ’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휴대폰으로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며 “‘T*옴니아Ⅱ’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감으로써 향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