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 역점 추진
올해 저층주거지 관리 13개 사업 추진
2015-02-1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함께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나섰다.박준하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은 1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사업을 통해 함께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사업은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지속추진, 원도심지역 투자유치사업의 확대, 누구나 집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본격화, 역세권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이다.이날 박 기획실장은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 중 하나인 저층주거지 관리를 위해 올해 3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올해 강화와 옹진군을 제외한 시내 8개구에서 13개 사업이 추진되며, 부평구에 가장 많은 76억원이 배정됐다.시는 작년에도 동구 박문여고 주변 등 6개구에서 8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4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저층주거지 관리 사업은 노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해마다 대상지역과 사업내용을 선정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아울러“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주택의 소유권과 거주권을 분리해 누구나 저렴한 비용과 동등한 조건으로 내집에서 거주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도화지구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5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박 실장은 지난 1월부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점검하고 있다.빈집 매입에 따른 과다한 보상요구와 노후 건축물 개량지원에 대한 제도적 보완 등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박준하 인천시기획관리실장은“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상생 균형발전을 지향하고” 함께 행복하고 조화로운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컨트롤 타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