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여성건강 책임진다
월경전증후군에 효과 ‘프리페민정’출시…‘여성건강 토크콘서트’도 개최
2014-02-12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잦은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여성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두 번째 신약의 허가를 받고 지주사 분리에 성공한 국내 대표 제약사 종근당이 여성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나섰다.종근당은 최근 여성들의 월경전증후군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는 ‘프리페민정’을 출시했다.월경전증후군은 배란일과 월경일 사이에 신체적·정신적으로 변화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이 시기에 배란을 하는 여성의 약 75%는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을 경험한다.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월경전 여성호르몬과 세라토닌의 변화로 추정되고 있다. 증상도 150가지 이상으로 다양해 하복부 통증·손발 부종·포만감·발열·두통·구토 등이 나타난다.여기에 정신적으로 우울증·분노감·무기력증·피로·불안감·긴장·집중력 결핍·극심한 감정 변화·과도한 식욕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많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일부 여성의 경우 대인관계와 일상생활까지 지장 받고 있다.프리페민정은 유럽에서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에 대한 임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가 생산하고 종근당이 수입하는 일반 의약품이다.프리페민정은 1일 1회, 1회 1정의 간편한 복용으로 이 같은 월경 전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월경 전 증상으로 학업 또는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유용하다.종근당 관계자는 “지금까지 많은 여성들이 적절한 처방 없이 견뎌내야 했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여성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종근당은 프리페민정 출시와 함께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중앙컬처스클럽이 주최한 ‘여성건강 프로젝트, 힐링 토크콘서트’를 후원한 바 있다.이 콘서트는 여성의 월경전증후군에 대한 건강 정보를 함께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행사에서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건강과 화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실천법을 위해 알아야 할 소통 방법 등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전달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종근당 측은 설명했다.이 외에도 종근당은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홍삼·오메가3·비타민&미네랄 등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홍오비’와 임산부 전용 종합영양제 ‘고운자임맘’등을 출시해 여성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어 김태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가 ‘월경전증후군,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시간을 갖고 월경전증후군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올바른 이해 및 대처법 등 알찬 건강 정보 등을 제공했다.종근당 측은 “여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바쁜 일상 속에서 여성 내면의 건강과 행복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