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조례안’ 발의

퇴직교직원의 사회 활동 지원 및 지역 사회 보충 인력 확충 인프라 마련

2025-02-15     황경근 기자
김용래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용래 도의원(강릉3)은 퇴직교직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학교현장과 지역사회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발의, 16일 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본 조례 안은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은 퇴직교직원들이 퇴직 후에도 학생교육, 평생교육, 진로교육 등을 지원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고령인구 비중은 23.3%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고 고령화는 가속화 될 전망이어서 장년층이 지속적으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에 조례 안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래 도의원은 “퇴직교직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조례 안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년층 인력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고, 자치단체나 교육현장에서는 학교 방과 후 활동, 돌봄, 상담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16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