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애니메이션, 수어로 만나다’ 결과발표회 개최
가톨릭대학교, 경기도농아인협회(부천시수어통역센터), BIAF와의 협업으로 진행
2024-02-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경기도 주민참여 기반 리빙랩 프로젝트인 <애니메이션, 수어로 만나다>가 지난 2월 7일 웹툰융합센터 스페이스작에서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결과발표회는 지난 1월 17일부터 진행된 ‘수어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하기’와 ‘애니메이션과 접목한 수어배우기’ 등의 수업을 담아낸 영상과 배운 수어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참가자 대표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고, 수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재밌게 배우고 기대했던 것보다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와 참가자 전원이 너무 짧은 시간이라 아쉬웠던 감정을 동시에 수어로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BIAF 김경호집행위원장은 "오늘 발표회는 주민들이 직접 관심가져주고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일회성의 종료가 아닌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시작의 자리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와 경기도농아인협회(부천시수어통역센터), BIAF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경기도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