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첫 방문 진료 개시

필요한 처방 및 치료 뿐만아니라 심리적 지원 및 생활 지원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2025-02-16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를 2월 5일 개소 이후, 지난 14일에 첫 환자를 진료하였다고 밝혔다.

돌봄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에 직접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환자의 집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의료돌봄서비스이다. 의사와 간호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처방 및 치료를 진행한다. 동시에, 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및 생활 지원을 통하여 완전한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의료센터는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환자들이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병원으로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병원 하성호 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첫발걸음을 뗐다. 지속적인 확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