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캄보디아상업회의소와 MOU 체결
"한국기업의 대캄보디아 진출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발판 마련돼"
2010-10-22 박주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이명박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과 구본준 서울상의 부회장, 끗맹 캄보디아상의 회장과 마오토라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상업회의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상업회의소의 MOU 체결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와 민간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양국 기업인 교류확대를 위한 사절단 상호파견, 포럼·세미나·컨퍼런스 공동개최 등의 상호협력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손 회장은 “양국 간 교역·투자 관계가 한 차원 더 발전하려면 정부 차원에서의 협력 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의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며 "최근 우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양국 상의 간 협력 확대가 우리 기업의 교역 및 투자여건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우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주요부처와 한국기업대표와의 간담회를 마련해 진출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하여 재정경제부, 산업광물에너지부, 국토개발부,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차관 등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장원갑 STX부회장, 김완희 수입업협회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한 관계자는 “이번 양 상의 간 MOU 체결을 통해 한국기업의 대캄보디아 진출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