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 전문가들이 팀 이뤄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인적 돌봄 서비스 제공-

2024-02-16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돌봄서비스는 ▲통증 및 증상관리 자문 ▲심리사회적·영적 돌봄 ▲생애 말기 돌봄 및 상담 ▲자원 연계 및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 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입원(말기 암 환자 대상) 및 재가 서비스 연계 등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대상 질환은 말기의 ▲암 ▲후천성 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만성 호흡부전 이다. 박형국 병원장은 “일반 병동과 외래에서 진료 받는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세심하고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호스피스팀은 전문의 9명(종양혈액내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3명, 소화기내과 1명, 정신건강의학과 3명), 전담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천안 조남상 기자 /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