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위원회 출범
15일 출범식 열고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개최 준비 돌입
2025-02-16 오지영 기자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 15일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올해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인 4‧19혁명의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올해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15일 열린 출범식은 제12회를 맞이하는 4‧19혁명국민문화제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순희 강북구청장‧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박훈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회 관계자 16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경과보고, 출범선언, 내빈축사, 프로그램(안) 보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4·19혁명 민주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 개최 준비에 들어선다. 올해는 문화‧공모‧참여‧지원 4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축제기간 동안 운영한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으로 전국4‧19합창대회, 4‧19혁명 거리 상황극 등을 마련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합창대회,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카툰공모전, 대학생 토론대회 등 공모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들도 오는 3월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www.festival419.org/defaul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제12회를 맞은 4‧19혁명국민문화제는 구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뜻깊은 프로그램들을 내실 있게 준비해 4‧19혁명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며 “올해 더욱 풍성해질 4‧19혁명국민문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