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울지역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창업 교육·멘토링·네트워킹·공유 업무 공간 등 지원 … 3월 2일까지 접수
2025-02-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2024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는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손을 잡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 의지가 강하고 잠재력이 높은 청년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새싹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우수한 기업으로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23년에 참여한 총 102팀 중 67팀이 창업해 65.7%의 창업률을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장이 서울시인 3년 이내(2021년 2월 9일 이후) 창업자다. 구로구 소재 거주자 및 창업자와 4차산업, 정보기술, 사물인터넷, 문화콘텐츠 등 IT 및 지식서비스 사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우대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창업 교육, 상담, 공간지원, 네트워킹,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 교육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기본과정, 사업고도화와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심화과정 중 참여자의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배정된다.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집중 상담은 물론 스마트인큐베이터 등 사무공간의 무상 사용이 가능하다. 사업 종료 후 ‘벤처스타트업 YOUNG CEO 네트워크’ 커뮤니티로 선후배, 동기 창업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3월 2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후 참가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 제한, 우대 사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지원과 또는 벤처기업협회에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서류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3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세무ㆍ회계특강,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완성 등 창업 교육과 컨설팅은 수시로 모집한다”며 “창업 실행력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