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황사 피해방지 추진대책 시행

상황반 구성 운영 및 황사 모니터링 실시

2015-02-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황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 황사 피해방지 추진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황사 특보발령 전 단계인 황사 예보시 상황반을 구성해 황사 강도의 변화 추이 모니터링를 실시하고, 황사 특보발령시에는 황사발생 현황 및 해당 지역 피해상황을 파악해 구·군, 인천시 교육청 등과 협조체계를 통해 황사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지난해 인천지역의 황사 발생일수는 3일이며, 황사특보는 발령되지 않았다.황사 예보는 황사로 인한 1시간 평균 농도가 400㎍/㎥ 미만에서 800㎍/㎥ 이상일 때 단계별로 발령된다. 황사 특보는 황사로 인한 1시간 평균 농도가 400㎍/㎥ 이상(주의보) 또는 800㎍/㎥ 이상(경보)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발령된다.황사 피해 예방을 위해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닫고,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김종민 시 대기개선 팀장은 "황사 특보 발령시에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되, 외출할 때에는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