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영순 구리시 선대위, 공개토론 제안..."왜곡된 '별내선 최초 제안’...윤호중 의원 직접 답변하라"

2024-02-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2005년 별내선 최초 제안'에 대한 국민의힘과 민주당 주장이 엇갈리면서 4.10 총선을 앞두고 구리시의 뜨거운 감자로 이슈화되고 있다.

더욱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공개토론을 제안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윤호중 의원의 '2005년 별내선 최초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박영순 선대위가 "왜곡된 주장으로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박영순 선대위는 "2월 5일자 윤호중 국회의원이 문자메세지를 통해 '2005년 별내선 최초 제안하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왜곡된 내용이라며 윤호중 의원의 해명과 사과를 지난 2월 8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민주당은 지난 13일 신동화 구리시의원이 17대 국회 윤호중 의원의 정책보좌관이였음을 내세워 “별내선 최초 제안자는 윤호중의원이 틀림없다"며 국민의힘 박영순 예비후보가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은 그 근거로 “2005년 4월 당시 국회건설교통위원이던 윤호중의원이 ‘광역철도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으로 건설교통부에 최초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영순 예비후보선대위는 윤호중 의원에게 "민주당 소속 구리시의원을 대신 내세우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윤호중 의원이 직접 책임있게 나서서 해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본 내용에 관해 박영순 예비후보선대위는 "윤호중 의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어떤 형식으로든 응할 것이니 차제에 별내선과 관련, 구리시민에게 일점 의혹도 없이 해명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것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국민의힘 박영순 선대위는 "아무리 선거가 급하고 표를 얻기에 급급하다고 해도 먼저 지하철 8호선 연장이 최초 어떻게 제안되고 추진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서 발표하는 것이 온당할 것"이라며 " 윤호중 의원의 책임있는 답변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하게 윤호중 의원 '별내선 최초제안'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한편 '2005 별내선 최초 제안' 공개토론 제안에, 윤호중 의원실은 "아직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 논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