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한 단계 상승 ‘나’등급 달성

행안부 등 ‘2023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나’등급 우수 기관 선정 상위 30% 해당 우수 등급…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민원 처리 등 고득점

2024-02-19     김현아 기자
금천구가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한등급 상승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서 20개 지표를 평가한다.  평가 등급은 종합순위에 따라 가(10%), 나(20%), 다(40%), 라(20%), 마(10%) 등급으로 부여된다. 구는 평가집단 평균 78.74점보다 8.98점 높은 87.73점을 획득해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특히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관심도가 반영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평가점수는 24.05점으로 평가집단 평균보다 11.5점이 높고 전년도보다 4.8점이 상승했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담당자 보호 등의 평가지표’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민원제도 운영’ 평가점수는 12.02점으로 평가집단 평균보다 7.43점이 높고 전년도보다 7.66점이 상승했다. 특히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적 등에서 만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신문고민원 처리’ 평가점수는 92.35점으로 평균보다 13.2점이 높고 전년도보다 22.35점이나 상승했다. ‘민원처리 신속도’, ‘민원처리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고충민원 처리’ 평가점수는 90.97점으로 평균보다 16.29점 높고 전년도 보다 11.09점 상승했다. ‘고충민원 조정·합의 해결률’, ‘고충민원 해소·예방 노력’, ‘고충민원 전담조직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선제적인 민원정보 제공 △국민참여 반영 △시민고충처리위원회(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원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개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며 “구민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