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26억여원 예산 투입 1천232명 어르신 사업 참여

2015-02-13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관장 손용민)는 지난12일 시민회관 에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일자리사업에는 2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천23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이담지킴이, 아동청소년 선도, 책 읽어주는 선생님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 사업으로 가사도우미를 신청하는 경로당에 한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파견하는‘경로당 노노케어’사업이 신설됐다.일자리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등 21개 사업단으로 진행되며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주 3일 하루 3시간씩 활동하게 되며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근면, 성실한 생활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고 사회적 소외감를 극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일하는 노인으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자는 결의를 다졌다.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공급 보다 수요가 훨씬 많은 노인일자리사업을 매년 더욱 확대시키고자 노력 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추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또한 열심히 따라주고 노년의 즐거움과 여가 생활을 마음껏 누려서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일자리 사업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시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해 노후에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