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50억 들여 양평시장 관광명소 만든다
2015-02-1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양평시장을 국내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양평군은 "2019년 까지 총사업비 50억을(14년 설계비 1.5억원) 투입해 양근리 352-1번지 일원 장옥부지에 고객상담실, 만남의 광장, 체력단련실, 아이맘카페, 도서관, 동아리방 등의 고객편의시설과 쉼터, 분수대, 조경수, 자전거 보관소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군은 양평물맑은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팔도장터관광열차 운영, 쉼터 및 공원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우선 지난해 아케이드설치사업, 전선지중화사업, 간판정비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시설현대화 사업 등 추진으로 양평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문화․관광형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특히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과 더불어 양평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양평 물맑은 시장을 ‘세소리 전통시장’을 기본 콘셉으로 물소리, 사람소리, 웃음소리 가 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한우물레시피(친환경먹거리), NFC 스토리텔링, 주말프리마켓, 상인문화기획자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2회 운영으로 1000여명이 다녀간 팔도장터관광열차를 더욱 육성하고자 양평 물맑은시장, 용문산광광지, 세미원 등 주요관광지 연계투어와 시중보다 저렴한 소 잡는 날 행사,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 준비로 양평 물맑은시장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또, 용문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 상인조직 컨설팅, 상인대학운영을 통한 연계 육성으로 구매력과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미술관․박물관을 경유하는 관광코스, 물소리길 경유 코스 등 여러 관광 노선과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과 경기관광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양평 물맑은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이주웅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발맞춰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