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4시간 구립보육시설’ 지정 운영
2015-02-13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용산구가 구립 미래어린이집을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한다.이번 구립 미래어린이집의 24시간 어린이집 지정은 관내에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보육 가능한 국공립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뤄졌다.24시간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 경제 활동이나 한부모 조손 가정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야간 및 24시간 보육을 실시해야 하는 육아취약계층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주간에 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서울시 보육보털서비스에서 ‘야간 보육’을 신청하면 된다. 야간 보육은 오후 7시 30분~익일 7시 30분까지다. 현재 미래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은 ‘24시간 보육’을 신청할 수 있다. 운영 시작은 올해 3월 1일로, 24시간 보육 정원은 5명이다.야간 보육은 연령에 따른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보육은 보호자가 보육료의 일부를 부담해야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전 면담을 실시하고, 부모 야간 경제 활동이나 한부모 또는 조손 가정 등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입소 대상자로 결정된다.구는 구립 미래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및 대기자 학부모, 영유아 플라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야간 및 24시간 보육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