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해외투자펀드 수익률 1위

‘인덱스 상장지수펀드 美 나스닥100’ 펀드 47.80% 기록

2024-02-20     최재원 기자
미래에셋생명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3분기 기준 변액펀드 자산 75.1%를 해외자산에 투자했다. 이는 업계 평균인 15.5%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미래에셋생명은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IT‧헬스케어‧컨슈머 등 섹터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투자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20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인덱스ETF’ 미국나스닥100 펀드는 연간수익률 47.80%(2024년 2월 14일 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보험사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달성했다. 해당 펀드는 액티브 펀드 대비 낮은 운용보수로 투자하는 ETF를 활용해 미국 내 우량 기업의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한다. 또한 미국 상장 주식에 주로 투자하여 장기적인 자본이익을 추구하며 마이크로소프트‧애플‧알파벳‧아마존닷컴‧엔비디아 등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미국주식형 펀드는 동일자 기준 41.2% 연간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유럽주식형 펀드는 동일자 기준 19.22%의 연간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펀드는 프랑스‧덴마크‧네덜란드‧스위스 등의 나라에 투자하며 산업재‧헬스케어‧자유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들에 투자한다.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일본의 대형 기업 주식을 선별하여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생명 일본주식형 펀드의 경우 동일자 기준 26.22%의 연간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펀드는 전기 제품(Electric Appliances), 도매업 (Wholesale Trade), 교통장비(Transportation Equipment) 등의 섹터들에 투자한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변액보험은 해외투자를 비과세로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더 많은 자산가들이 투자 목적으로 변액보험 상품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의하면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주식형’과 ‘미래에셋생명MVP60’의 경우 2024년 2월 14일 기준 각각 누적 수익률 80.81%, 72.5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