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영동지방 대설 대비 총력” 지시

도내 1개시군, 대설주의보 및 15개시군, 대설예비특보 발령 강원특별자치도는 선제적으로 18시부터 재대본 1단계 가동

2025-02-20     황경근 기자
김진태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부터 나흘간(23일까지)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설에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1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17시 기준 태백 대설주의보 및 평창, 정선, 횡성,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속초, 고성,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15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으며, 강원 동해안, 강원산지 10~40cm 등의 적설이 예상되며, 많은 곳은 50㎝ 이상의 적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영동 지역에 금요일까지 대설이 전망되는 만큼 눈과 비가 함께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제설장비 603대, 제설인력 2,462명을 전진배치하고,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시군에 지시했다.
지시사항 △조립식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과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사전대피 등조치를 실시할 것 △ 출퇴근 시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을 철저히 실시하여 제설 미흡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교량·터널 진출입부 등 결빙취약구간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빙작업을 철저히 실시할 것.

김진태 지사는 “가용가능한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여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이와 함께 “도로 및 인도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하여 주실 것 ”을 도민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