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스퀘어, 청소년 마약예방 뮤지컬 '헬로고스트'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공연으로 교육효과 높여
2024-02-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최근 1년 간 청소년 마약사범이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7년기준 119명에서 ′23년 10월 기준 481명으로 늘어나, 3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학교안전교육 실시 등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학교를 통한 마약류 예방교육 실시시간을 필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덮치고 있는 마약의 덫,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창작 뮤지컬 ‘헬로고스트’가 등장했다.
뮤지컬 ‘헬로고스트’는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겪는 마약·흡연·음주에 관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그려내며, 마약에 대한 악영향을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해주면서도 강력하고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해 인식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공연이다.
㈜쿠폰스퀘어 관계자는“최근 SNS를 통해 마약에 쉽게 노출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조기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고, 실질적인 마약근절 예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공연장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배우들이 직접 학교로 가서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공연의 특징이다. 공연 문의는 ㈜쿠폰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