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복위, 수영장 동호회와 간담회 개최

수영장 축소 운영에 대한 방안 등 논의 

2025-02-21     이현승 기자
행정복지위원회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20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시 5개 수영장 축소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세종수영연합 및 각 지역 수영장 동호회,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소속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2024년도 위탁체육시설 예산 상황과 공공요금·인건비 인상에 따라 그동안의 운영 방식을 고수한다면 수영장 운영비가 부족해진다고 강조하면서, 휴무일을 확대하고 평일 운영시간을 1시간 단축하는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행정복지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수영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집행부에서는 향후 수영장 운영에 대해 다양한 시민분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5개의 수영장을 위탁 운영 중이며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은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아름스포츠센터와 한솔복컴수영장은 민간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