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2월 중국관광객 10만명 기획유치 성공
굿스테이(숙박), 휴띠끄(쇼핑),비밥(공연)으로 중국관광객 유치
2015-02-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중국인관광객 유치 활동이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1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국내 중국전담여행사 전용 팸투어를 개최해 여행사별 일대일 맞춤공략으로 2월에만 중국인관광객 10만명 기획유치에 성공했다.중국여행사들은 작년 11월 보험인센티브 단체관광객 4천명을 유치했던 춘추국제여행사가 4~5만명, 골드인터내셔널이 3만명, 대원여행사 3만명 등이다.이들 여행사들이 유치한 관광객은 3월 이후 인천을 찾아 최소 2박이상 머물 것으로 보인다.또한 화산여행사, 서울국제여행사, 화승상무여행사 등이 중국인관광객 유치에 참여하고 있어 관광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도시공사는 이들 중국인관광객들을 위해 중구문화회관에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해 연이은 매진 행렬을 기록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비밥(BIBAP)'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20일부터 공연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인천시의 전략적 지역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주)휴띠끄와 중저가 숙박시설 ‘굿스테이’ 등 중국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체험과 쇼핑을 중심으로 상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이종운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처장은‘2014인천AG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인천의 관광 콘텐츠 및 중국전담여행사들에 대한 지원과 상품개발, 해외홍보 로드쇼를 통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