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해식·김병욱·전재수·박재호 등 10명 단수 공천 확정
단수10곳·경선 8곳 등 발표 서울 용산·금천, 광주 광산갑 경선
2025-02-21 문장원 기자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등 1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선 지역구 8곳, 단수 지역구 10곳 등 총 18개 지역구에 대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대상지는 서울 3개, 부산 6개, 광주 1개, 경기 5개, 경북 1개, 경남 2개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선 지역인 서울 용산은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본선행을 다투고, 금천구는 현역 최기상 의원과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원장이 맞붙게 됐다. 부산 해운대을에선 윤용조 전 경기도청 평화대변인과 윤준호 전 의원,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장이, 사상구에선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배재정 전 19대 국회의원,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3인 경선을 치른다. 중영도에선 김비오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영미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경선에서 맞붙는다. 관심을 모았던 광주 지역은 광산갑에서 현역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경선을 벌인다. 경기는 용인병에서 현역 정춘숙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남양주갑에서 최민희 전 의원과 임윤태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맞붙게 됐다. 10곳의 단수 지역은 현역들이 상당수 그대로 공천을 받았다. 서울 강동을 이해식 의원과 부산 남을 박재호 의원,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의원이 단수 후보가 됐고, 부산 남갑은 박재범 전 부산 남구청장이 후보가 됐다. 경기도에선 성남·분당을 현역 김병욱 의원, 의왕·과천 이소영 의원, 파주을 박정 의원 단수 후보로 본선 출마를 확정 지었다. 취약 지역인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가 단수 후보로 정해졌다. 경남은 통영·고성에 강석주 전 통영시장,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