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달 말 저커버그와 만날 듯…대통령실 "긍정 검토 중"

10년 만에 한국 찾아…"예방 조율 중"

2025-02-21     조현정 기자
윤석열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 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은 21일 저커버그 CEO가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메타 측 요청에 따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방한 기간에도 윤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남이 이뤄진다면 인공지능(AI) 분야, 가짜 뉴스 근절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