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추천 

KB지주 "금융 전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등 갖춰"

2024-02-22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1명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내달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명활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실무 경험을 쌓고 난 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학 박사이자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했다.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금융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 및 발전적 방향 제시에 힘을 써 왔다.

KB금융지주 ‘사추위’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융·경제 전문가이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이 후보가 합류한다면 기존 이사진과 함께 다양성과 전문성이 배가되어 이사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