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뷰티 단독 구성 ‘엠디픽’ 月평균 거래액 83% 늘어
차별화 쇼핑 경험 제공 노력
2025-02-2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뷰티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엠디픽’ 월평균 거래액이 오픈 이후 83%씩 늘어나며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직잭 뷰티 엠디픽(이하 엠디픽)'은 뷰티 브랜드와의 컬래버로 기획세트를 만들고, 이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는 코너다. 지난해 11월에는 엠디픽 거래액 비중이 뷰티 전체 거래액의 30%까지 뛰어오르면서, 엠디픽이 뷰티 카테고리 월 최대 거래액 달성에 순영향을 끼쳤다. 해당 기간 색조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의 ‘프로타주 기획 상품'과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의 ‘토너패드 기획 상품’은 월 억대 거래액을 찍었다. 엠디픽 코너가 브랜드 매출 증가로 연결되는 사례도 괄목할 만하다. 식사대용식을 내놓는 헬스케어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는 엠디픽 상품 거래액이 브랜드 전체 거래액의 약 70%에 달한다. 루키 브랜드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라이너와 팔레트 등 아이메이크업 상품으로 유명한 ‘뮤드’는 엠디픽을 처음 선보였던 지난해 10월 대비 올해 1월 거래액이 4배 이상(336%) 치솟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한 단독 기획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많은 고객들이 엠디픽 코너를 찾고 있다”며 “지그재그 뷰티 엠디픽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