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디저트 인기 승승장구…이달 판매량 전년비 10% 증가
전통 간식 활용부터 구움과자까지 디저트류 강화
2025-02-23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이디야커피는 최근 3주간 디저트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잔의 음료를 더 맛있고 특색 있게 즐기고자 하는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구움과자 디저트’ 4종은 지난 연휴 기간(지난 9~12일)에만 약 2만개의 판매를 기록했다. 매 시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약과 디저트 2종(약과 크림치즈 쿠키, 약과 버터바)은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한 디저트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더불어 인기를 끌었다. 인기 제품군인 토피넛을 활용한 ‘토피넛 크룽지’도 출시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커피, 음료와 어울리는 간편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