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정월대보름 특수 ‘오곡밥ㆍ부럼’ 매출 3.7배 증가
27일까지 잡곡·견과·나물 전단행사 진행
2024-02-23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나물반찬 재료와 부럼 등 매출이 3.7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지난 1∼7일 매출을 이전 주와 비교한 결과 견과 매출은 423.1%, 잡곡은 315%, 나물은 81.3% 각각 늘었다. GS더프레시는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먹고 부럼을 깨며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풍습에 따라 관련 식재료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신선 나물보다는 불리거나 한번 데쳐 구성한 ‘나물 세트’에 수요가 집중되거나,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이색 견과류가 호두 등 일반 견과 대비 2배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 그 사례다. GS더프레시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잡곡, 견과, 나물 등으로 구성한 전단 행사를 27일까지 진행한다.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5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오곡찰밥800g, 서리태450g, 찰수수500g 3종은 GS페이 등으로 결제 시 각각 최저 498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종의 인기 나물을 구성한 ‘오색 나물세트’와 ‘달빛 나물세트’ 2종은 정월대보름 특별 기획 상품으로 출시됐다. 견과류의 경우 피호두180g, 피땅콩350g, 부여알밤500g 3종은 5980원 균일가로 판매되며, 챠챠해바가리씨250g 5종과 HBAF아몬드 23종은 각각 2+1 행사가 적용된다. 손재영 GS리테일 농산팀 MD는 “매년 기획하는 행사를 통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다시금 알리고 관련 상품의 물가 안정에도 기여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