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로 교체하면 500만 원 지원

14대 총 7천만 원 지원, 오는 26일부터 신청

2024-02-23     김순철 기자
파주시가,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 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엘피지(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4대로, 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엘피지(LPG) 어린이 통학차량(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상 시설 주소지가 파주시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폐차하는 경유차량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이면 해당 사업에도 추가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파주시 환경지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올해 1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경유차량의 어린이 통학차량 신규 사용이 금지됐다”라며 “대기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 지원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지도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순철 기자 kpjachi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