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이재명 '불출마 권유설', 사실 아냐…법적 조치할 것"
공천 파동 속 '친명 희생론' 주장 일축
2024-02-25 이설아 기자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총선 불출마를 권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조 사무총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명(비이재명) 공천 학살' 논란을 의식해 이 대표가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 의원인 조 총장 등에 불출마를 권유했다는 한 매체의 최근 보도를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해당 기사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민주당 총선 준비 전체를 흔들려는 보도"라며 "강력하게 문제 제기한다. 해당 언론사에 정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또 "특히 '당 핵심 관계자'라는 모호한 주체를 내세워 사실인양 기사화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며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듯한 기사 전개도 유감이다. 하위 20%에 포함되었다는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보도를 인용할 경우에도 언론중재위 제소 및 법적 책임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