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서

서산의료원과 상호 협력해 건강검진, 의료기관 현장 견학 등

2024-02-25     오범택 기자
지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산의료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기관 현장 견학,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검진에서는 소변검사, 피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결과 건강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양육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모형을 통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지도하고 심폐소생술 습득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수증을 제공했다. 특히 의료기관 견학에서는 각 진료과에서 하는 업무를 소개하고 질병, 사고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친절하게 교육해 아이들이 무서워할 수 있는 병원을 친근하게 전환할 동기를 부여했다. 시는 서산의료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건강검진의 날을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을 견학할 수 있게 도와준 서산의료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